친구로서, 하나님과 협력하기
서론/“궁극적 전환: 종에서 친구로!”
사도들은 종으로부터 친구로 되는 것, 친밀의 수준에서의 변화/승진을 받았습니다. 종은 그 주인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친구가 된 12제자들에게는 명령에 따라 순종의 삶을 사는 것으로부터 주님 자신의 임재를 추구하는 것으로 변하고, “내가 그분을 위해 무엇을 해드리는 것”에서 “나의 선택이 그분께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로 관심/관점이 바뀝니다.
I. 승진을 통한 변화: 종에서 친구로!
첫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읽게 됨으로, 우리의 아는 바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아버지 마음 안에 들어가는 것! 둘째, 하나님과의 친밀한 만남은 종 된 자로서의 만남과 전혀 달라 연합과 일치를 경험합니다. 셋째, 그분을 위해 일하기보다, 그분의 은총으로부터 일하게 됩니다. 넷째, 우리 자아상이 급진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성경의 예: 초점의 변화>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다.” 마르다는 예수님께서 시키시지도 않은 식사를 만드느라 스스로 바빴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행하는 것이 종 된 자들이 주님의 은총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방식입니다. 친구 된 자는 이미 자신에게 주어져 갖고 있는 주님의 은총을 누리며, 그것을 그들의 친구이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는데 사용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시키시는 식사만 만들며 그분의 임재 안에서 일하는 법을 배웠던 것입니다.
II.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역할
출 32장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멸망시키려 하셨을 때, 그분은 모세에게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 명하셨습니다.(9-10절). 모세가 반응했습니다. 출 32:11-14를 읽겠습니다. 놀라운 일은, 하나님께서 마음을 바꾸시고 이스라엘을 살려 주셨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 것보다는 하나님께서 모세가 자신의 뜻을 정하시는데 참여하기를 기대하셨다는 것과 이런 하나님의 뜻을 모세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자신의 친구들을 자신의 임재 안에 들어오게 해서 맡김 받은 자들로서 역할을 감당하게 하는데 초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결과가 중요한 만큼 과정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고정적이지 않고 유동성이 있습니다. <마음의 소원과 하나님의 뜻>그리스도께서 허락하시는 것을 제대로 받고자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 즉, 제자 됨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계적인 이해로부터 변화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그분 백성의 소원에 따라 스스로 연약해지는 입장에 처하도록 해놓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우리 역할을 감당할 것을 기대하심이며, 이것은 그분이 우리를 필요로 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III. 하나님의 주권과 우리의 소원!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리 마음의 소원(wish)이 변화되게 합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경배하는 존재를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친구 됨 안에서 그분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분 마음의 비밀스런 것들, 곧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발견하는 것은 참된 믿는 자들의 본능적 욕구입니다. 우리의 본성은 회심하는 순간 일어나는데, 그 때 주어진 새로운 본성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우리의 생각과 꿈과 소원으로 기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그러나 그분의 통치하심은 그리스도와 우리가 연합해서 일하도록 하신 사명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결론/
마음의 소원과 아버지 마음
마음에서 소원이 일어나야 합니다! 폭발하듯 일어나는 갈망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믿음으로 불가능을 향하여 기도하고, 선포하고, 명령합니다. 외칩니다. 모세처럼 사역하십시오. 여호수아처럼 선포/선언의 기도를 하십시오. 삶의 현장에서 말이죠! 이것이 하나님과 협력하는 길, 동역하는 길입니다. 동역자 됨!의 길입니다. 부활의 문을 여는 축복의 열쇠 됨도 여기에 있습니다.